부산 진해 경제자유구역, 부산·영남 경제 발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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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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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부산 강서구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 위치한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이 급부상하고 있다.

1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은 항만 물류단지 개발, 첨단 산업단지 조성, 국제신도시 건설, 외국교육 의료기관 설립, 관광레저단지 건설 등을 통해 최고의 경제 활동을 지원하는 동북아 경제 중심으로 도약에 나서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투자기업의 경영 환경과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기업의 경제활동 자율성과 투자 유인을 최대한 보장해 외국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특별경제구역이다. 다양한 세제 혜택과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위한 규제 완화, 편리한 생활환경과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유롭고 폭넓은 기업활동을 보장하고 있어 산업도시로써의 발전이 가능하다.

특히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경우, 지정학적으로 중국, 일본, 러시아를 연결하는 동북아시아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유리하다. 최근 경제가 급성장하고 있는 동북아시아는 전세계 인구의 25%가 거주하고 전세계 GDP의 20%를 생산하는 세계경제의 주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동북아시아 중심에 위치한 부산 진해경제자유구역은 글로벌 경제활동의 최적의 장소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은 크게 ▲물류, 유통 및 해운관련 국제업무단지로 개발되는 신항만지역 ▲국제업무신도시와 첨단산업단지, 물류단지로 개발 중인 명지지역 ▲복합관광레저단지와 첨단산업단지 및 주거단지가 위치할 웅동지역 ▲첨단산업단지와 R&D센터로 개발되는 지사지역 ▲친환경 주거시설과 문화, 교육, 첨단산업단지로 개발되는 두동지역으로 구성된다.

총 다섯 개의 지역의 개발 및 발전으로 2만 명 이상이 상주할 것으로 알려지며 부산 경제에 신바람이 불 것으로 예측된다.
 

[부산 진해 경제자유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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