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브룩 헨더슨(19·캐나다)이 미국LPGA투어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2년 연속 우승의 발판을 놓았다.
헨더슨은 1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CC(파72·길이647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9개와 를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헨더슨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투어 첫 승을 기록했다. 그 덕분에 투어 멤버가 된 헨더슨은 올해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랭킹 2위까지 치솟으며 리우올림픽 메달 후보로 떠올랐다.
이 대회에는 한국의 상위 랭커들이 다음 주 열리는 US여자오픈을 준비하느라 많이 출전하지 않았다.
최운정(볼빅)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4위, 강혜지(한화)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64위에 머물렀다.
세계랭킹 9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41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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