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의원, NLL 불법조업방지시설 설치사업 국비 80억원 확보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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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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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새누리당 안상수 국회의원(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은 지난달30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제343회임시회) 업무보고에서 중국어선 불법조업을 막기 위해 NLL 불법조업방지시설 조기 확대 설치를 요구했고, 해양수산부로부터 올해 사업비 20억 외에 추가로 80억원을 더 책정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

안의원은 이 자리에서 중국어선 불법조업 방지시설을 제대로 설치하려면 NLL 주변 중국어선 이동경로 180km에 걸쳐 설치를 해야 하는 데, 현재 사업비로는 8km 밖에 설치할 수 없다며 사업의 실효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고, 예산이 추가로 확보되면, 서해 기후특성 상 11월 이후에는 구조물 설치가 어려우니,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안상수 의원, NLL 불법조업방지시설 설치사업 국비 80억원 확보 청신호!![1]


NLL 불법조업 방지시설인 강제어초는 중국 저인망 어선들에 사용되는 그물이 어초에 걸리면 찢어져서 어업행위를 못하도록 만들어진 구조물이며, 수산물이 산란할 수 있는 어초역할도 해 어류들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주는 역할도 한다. 서해5도 어민들은 이 시설을 조속히 설치해 중국의 불법조업을 막을 수 있도록 요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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