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재즈 피아니스트 겸 보컬리스트 캔디스 스프링스가 재즈 명가 블루노트(Bluenote) 데뷔 앨범 '솔 아이즈'(Soul Eyes)를 발매했다고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이 1일 밝혔다.
미국 네슈빌 출신의 스프링스는 네슈빌 초기 재즈 음악의 영향을 받아 폭넓은 장르를 소화하는 보컬리스트다. 이번 앨범에서는 재즈를 바탕으로 솔과 팝을 접목한 음악을 들려준다.
이번 '솔 아이즈' 앨범에는 트럼펫 연주자 테렌즈 블랜차드와 기타리스트 제시 해리스가 세션 연주자로 참여했다.
피아노와 음악을 소재로 노래한 타이틀 곡 '플레이스 투 하이드'(Place To Hide)를 비롯해 '소우트 잇 우드 비 이지어'(Thought It Would Be Easier), '니더 올드 노어 영'(Neither Old Nor Young) 등 수록곡들은 포크 색채가 강한 느낌을 준다. 또 빌리 홀리데이를 떠올리게 만드는 노래 '솔 아이즈'와 스프링스의 자작곡 '레인 폴링'(Rain Falling)은 재즈 분위기를 잘 살린 곡이다.
스프링스는 2014년 미니 앨범 발매 후 한 웹사이트에 샘 스미스의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커버 영상을 올려 주목받았다. 당시 이 영상을 본 팝 스타 프린스는 '퍼플 레인(Purple Rain) 30주년 기념 공연'에 스프링스를 초청해 함께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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