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스 건조기, 미국서 '지속가능성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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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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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LG전자는 자사 가스 건조기가 미국 가전제조사협회(AHAM)가 주관하는 '지속가능성 인증'(Sustainability Certification)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지속가능성 인증은 소비자들이 친환경 제품을 구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2년 도입됐다.

AHAM이 지정한 규격 인증기관이 원자재 사용, 생산과 제조 관리, 사용 중 에너지 소비량, 기술 혁신, 사용 편의성, 폐기 관리
등 제품의 생산과 소비에 걸친 모든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심의한 뒤 인증을 부여한다.

가스 건조기 분야에서 AHAM의 지속가능성 인증을 받은 것은 LG전자가 최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건조기는 주름과 냄새를 줄여주는 '트루스팀', 세탁물 습도를 감지해 최적의 건조 시간을 설정해주는 '센서 드라이' 등 에너지 소비를 줄이면서 편의를 높이는 기능을 갖췄다.

또 전기 건조기를 포함해 LG전자가 인증받은 건조기는 모두 32개로, 업계에서 가장 많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2012년 냉장고, 2013년 세탁기, 2015년 더블 오븐레인지 분야에서도 이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세탁기와 더블 오븐레인지에서 인증받은 것은 가전 업계에서는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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