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의 꿈 실현」우수부서 선정해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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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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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약사업·지시사항·PM사업에서 시민이 행복하고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에 기여한 부서 표창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민선6기 2주년을 맞아 시정 주요업무에 대한 성과가 우수하고, 인천의 꿈 실현에 가장 으뜸인 부서를 선정해 1일 직원 월례조회에서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천시는 131개의 시장 공약사업, 248건의 지시사항, 569개의 자체 업무평가 대상사업인 PM사업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자체평가와 공약이행 시민점검단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총 5개 부서를 우수부서로 선정했다.

민선6기 시장공약사업에서는 재정관리담당관실의 「국비확보전담팀 운영으로 중앙정부 예산 대폭 확보 사업」,

민선6기 지시사항 추진분야에서는 자치행정과의 「인천 가치 재창조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PM사업평가 분야의 ‘최우수’부서는 광역교통정책관실, ‘우수’부서는 재산관리담당관, 도시철도건설본부 공사시설부가 각각 선정됐다.

분야별 주요성과를 살펴보면, ▲공약사업인 「국비 확보 사업」은 2015년 1월 국비 확보 전담부서인 재정관리담당관실을 신설하고, 올해 지난해 대비 3,667억원(17.6%)이 늘어난 2조4,520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15개 시·도(서울·세종 제외) 중 최대 증가율을 보였다.

보통교부세 또한 2년 연속 4천억원 수준의 확보를 유지하는 등 역대 최대의 2조8,501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둬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지시사항 중 「인천 가치 재창조사업」은 4대 분야, 10개 중점과제, 47개 세부추진계획을 담은 종합추진계획 수립과 함께 시민, 사회단체, 언론사 등 115개의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범시민네트워크 구성, 9천여명의 인천 인물 발굴과 DB 구축, 100인의 청중평가단이 참여해 뽑는 가치재창조 선도사업 등 인천이 가진 고유한 특성 및 잠재적 가치와 자원을 창의적으로 실용화하고 현실적인 가치로 만들어 가는 도시 혁신전략에 진력하고 있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자체 업무평가 대상인 PM사업은 2016년 상반기 중 성과계획과 성과지표에 대한 적정성, 목표 대비 달성정도 등을 평가해 인천 중심의 교통주권 시대를 열기 위한 국토교통부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2016년 기본계획용역비 70억원 반영, 2017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할 예정으로 있는 인천발 KTX 노선 신설 사업, 수도권여객 기·종점 통행량 현행화를 추진하고 있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사업, 2019년 착공을 목표로 검단광역교통개선대책을 국토부와 협의중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사업, 그리고,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위해 국토부와 협의 중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신(新) 사통팔달 도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광역교통정책관실’을‘최우수’부서로 선정했다.

또한, 공유재산의 적극적 매각 추진으로 송도 A1, M1부지를 매각 예정가 보다 1,044억원을 초과한 금액으로 매각하는 등 2016년도 매각목표인 4,730억원 대비 24.2% 를 초과한 5,874억원의 매각 실적을 거둔‘재산관리담관실’과 7월 30일 개통 예정인 인천도시철도 2호선을 총괄하는 ‘도시철도건설본부 공사시설부’를 ‘우수’부서로 선정했다.

시는 인천의 꿈 실현 우수부서로 선정된 사업과 부서에 대해서는 부서 표창과 함께 시상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최우수 1개 부서에는 150만원, 우수 4개 부서에는 각 100만원의 시상금을 전달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더욱 쇄신하도록 격려하고 시민이 행복한 인천 만들기에 모두가 합심해 가시적 성과를 달성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부서로 선정된 관계 공무원에 대해서는 PM사업평가, 이달의 우수공무원 선정, 4급 이상 성과계약 평가 및 우수 간부공무원 선정 등 각종 평가 및 포상에 우선 추천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6기 후반기에도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에 대한 철저한 약속 이행으로 ‘시민의 행복을 더해주고 인천의 주권시대’를 여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시민과 수요자의 입장에서 정책수행 효과를 측정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평가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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