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한국타이어가 세계 최고 축구 클럽인 스페인 레알마드리드와 3년간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식 발표했다.
파트너십 체결은 스포츠 마니아로 알려진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사장은 모터스포츠를 좋아하며 한국타이어의 스포츠마케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유럽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인 축구 후원을 통해 '빅 마켓'인 유럽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타이어는 그동안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레버쿠젠,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 이탈리아 AC 밀란, 러시아 CSKA 모스크바 등을 지원한 바 있다.
또 영국 프리미어 리그를 비롯해 프랑스 리그1, 스웨덴 리그 주요경기장에 로고를 설치하는 마케팅을 지원했다. 현재는 UEFA유로파리그만 후원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Santiago Bernabéu)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스페인과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한국타이어 브랜드가 선뵈게 된다.
또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4억5000만 여명에 달하는 레알마드리드 팬과 고객을 대상으로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브랜드와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레알 마드리드가 끊임없는 혁신으로 축구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만큼 한국타이어도 고객을 위한 지속적인 혁신으로 최상의 드라이빙을 경험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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