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최한 이 대회는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평가를 실시하고 매년 우수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부천시니어클럽(관장 권치영)은 시장형사업인 시니어IT사업과 자원재활용사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노노케어사업, 초등학교 급식도우미사업 등을 추진한 오정노인복지관(관장 김정은)은 지역사회 공익활동사업 부문에서 우수상(노인인력개발원장)을 받았다.
자원재활용사업인 ‘늘행복’은 재활용품을 수집, 판매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부천시니어클럽은 지난 2001년 개관한 이래 8년 연속 노인일자리사업에서 상을 받는 등 전국 최고의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노인일자리를 개발해 매년 1천여 명이 넘는 부천지역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오정노인복지관은 늘해랑만두사업 등 11개 사업을 추진해 35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부천시니어클럽 권치영 관장은 “2년 연속 대상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적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천시는 매년 노인일자리사업 10% 확대를 목표로 올해에도 부천시니어클럽 등 9개 수행기관에 총 62개 사업, 2829명의 어르신 일자리를 지원해 오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