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010년 8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개소, 연간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50대의 승합차로 서울·경기·인천 지역을 연중 무휴로 운행하고 있다.
또한, 2013년부터 1·2급 장애인이 이용한 택시요금의 50%(월 3만원 이내)를 지원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 고령자와 임산부, 장애인이 편리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저상버스를 도입, 현재까지 7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양시 전역 11개 노선에 71대가 운행 중이다.
특히 저상버스는 출입구에 계단 대신 경사판이 있고 차체가 낮아 휠체어나 유모차를 탄 채 승하차가 가능한 차량으로 저상버스 운전자는 버스 정류소 정차 시 장애인의 승하차를 살피고 휠체어 탑승에 필요한 안전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교통약자를 위한 버스다.
교육은 휠체어 승하차에 필요한 경사판·고정장치·안전벨트 작동법을 중점적으로 시연해보고 운전자가 휠체어를 타고 버스 승하차를 체험하는 등 장애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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