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 언급한 이봉규 향한 비난…강적들 홈피 "자진하차하라"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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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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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강적들'에서 루머에 대해 언급한 시사평론가 이봉규를 향한 비난글이 홈페이지에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 패널들이 박유천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봉규는 "(박유천이) 혼자 룸살롱을 갈리 없다. 여기에 어마어마한 한류스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봉규는 "한류스타 A를 비롯해 요즘 대세스타 B와 C까지 있었다. 여기는 C의 단골업소다. C가 박유천의 생일파티를 해주려고 단골업소에 데려갔다"며 마치 사실인냥 설명했다.

이를 들은 MC 박종진이 "조만간 증권가 소문으로 뜰 것 같다"고 말하자, 이준석은 "다 아는 이야기 아니예요?"라며 찌라시가 이미 퍼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방송이후 인터넷에는 이봉규가 말한 대세 한류스타가 송중기 박보검이라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박유천과 박보검은 같이 한 작품이 없으나 송중기는 2010년 KBS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 함께 출연한 바 있어 루머가 사실처럼 퍼졌다. 

이에 1일 송중기 박보검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송중기, 박보검 배우와 관련한 소문은 전혀 사실무근이다. 특히 최근 한 종편채널에서까지 루머를 마치 사실인 것처럼 전하면서 실명까지 거론해 좌시할 수 없게 됐다"면서 강경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디스패치는 루머에서 언급됐던 날짜에 송중기는 '백상대상'에 참석한 이후 송혜교 유아인과 함께 이태원에서 회식했다면서 루머는 100%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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