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할리우드 매출女 1위 '3조8천억원'…남녀 1위는 해리슨 포드 '5조6천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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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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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스틸 컷 중 스칼렛 요한슨[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스칼렛 요한슨(31)이 할리우드에서 역대 '가장 돈 많이 벌어다 주는' 흥행 여배우로 뽑혔다.

美 폭스뉴스는 28일(현지 시간)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스칼렛 요한슨이 그동안 출연했던 작품을 통해 33억 달러(약 3조 8000억원)의 수입을 올려, 여배우중 역대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여자 2위는 카메론 디아즈로 30억 달러(약 3조 4000억원)의 수입을 업계에 갖다 줬다.

스칼렛 요한슨은 올해 영화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를 비롯, 마블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의 블랙 위도우 역으로 흥행수입에 큰 보탬이 됐다.

역대 남녀배우 통틀어 1위는 해리슨 포드(73)로 모두 49억 달러(약 5조 6000억원)를 할리우드에 벌어다 줬다.  이밖에 사무엘 잭슨-모건 프리먼-톰 행크스-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톱 5.

스칼렛 요한슨은 남녀 합해 10위이며, 여자만으로는 카메론 디아즈(19위)-케이트 블란쳇(29위)-줄리아 로버츠(30위)-엘리자베스 뱅크스(31위)-엠마 왓슨(32위)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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