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민효린의 걸그룹 언니쓰가 'Shut Up'으로 음원차트를 올킬했다.
오늘(1일) 0시 공개된 언니쓰의 'Shut Up'은 오전 10시 현재,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벅스, 엠넷뮤직, 소리바다, 몽키3, 올레뮤직 등 8개 주요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다.
언니쓰는 KBS 2TV 리얼 버라이어티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출연 중인 민효린의 꿈에서 시작된 프로젝트 걸그룹이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이 곡을 선물하면서 본격적인 데뷔 준비에 돌입했고, 오늘 드디어 그 결실을 맺었다.
민효린은 인스타그램에 음원차트를 캡쳐한 이미지와 함께 "감사합니다. 1위라니"라는 글을 올리며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민효린의 꿈에 날개를 달아준 박진영 역시 인스타그램에 "이 정도 수준으로 나올 수 있을 거라고 상상도 못했어요. 멤버 여섯명 정말 고생 많았어~ 자랑스러워! 우리 딱 다섯 번만 듣고 자죠"라는 말을 남기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언니쓰의 데뷔곡 'Shut Up'은 박진영과 유건형이 작곡, 박진영이 작사했으며 유희열이 피쳐링에 참여했다.
나쁜 남자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강한 여성상을 표현한 정통 펑크(Funk) 곡으로, 강한 비트와 여름에 어울리는 신나는 멜로디 그리고 중독성 있는 가사가 귀를 사로잡는다.
한편, 언니쓰 멤버들은 오늘(1일) 오후 5시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첫 데뷔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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