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 환경경영 최고…‘녹색경영대상’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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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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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왼쪽)이 2016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고 있다.[사진= 캐리어에어컨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캐리어에어컨이 환경경영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을 받았다.

캐리어에어컨은 6월30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2016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제품의 에너지 효율과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빌딩의 에너지 소모를 효과적으로 절감하는 BIS(Building & Industrial System) 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캐리어에어컨은 인천국제공항, 국립중앙박물관, 킨텍스 전시관 등 국내 주요 랜드마크 건물에 고효율 공조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여의도에 위치한 ‘IFC서울 빌딩’의 빌딩에너지솔루션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해 IFC서울 빌딩의 냉난방 시스템 설비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최신 빌딩솔루션을 7월 내 도입할 예정이다.

캐리어에어컨은 공조시스템 이외 국내 에어컨 가전업계에서도 녹색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03년 국내 처음으로 인버터 벽걸이에어컨을 선보인 캐리어에어컨은 매년 고효율의 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에어컨 3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심야전기 보일러 대비 최대 60%까지 전기요금을 절약하는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듀얼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한 케스케이드 방식을 채용, 기존 심야전기 보일러 대비 최대 60%까지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캐리어에어컨은 친환경, 고효율 기술로 인류와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녹색기업”이라며 “인텔리전트 빌딩솔루션 사업을 통해 국가 차원의 에너지,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첨병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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