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음성 지역 해당 부지는 육군 미사일연합사령부가 교육훈련장 신설 필요성에 따라 2012년에 소요를 제기해 현재 매입을 추진 중”이라며 “사드 배치와는 무관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사드 배치 부지와 관련해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불필요한 논란과 지역 사회 갈등이 우려되는 만큼 최종 발표 때까지 사드 관련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달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무수단(화성-10)의 발사 성공 이후 일각에서는 한미간 사드 배치 논의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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