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을 위한 북한산 둘레길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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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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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는 빼어난 절벽과 협곡이 발달한 한탄강 둘레길(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달 30일 강북구에 위치한 북한산 둘레길을 벤치마킹했다.

이번 방문은 서장원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등 12명이 참석했으며 북한산 둘레길 1코스인 소나무숲길을 걸으며 도심 속 생태자원과 청정자연을 체험했다.

한편, 포천시는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을 2012년도에 착수해 총연장 53km중 6km는 완료했고, 올해말까지는 총 22km를 조성 예정이며, 전체구간은 2020년까지 완료하기 위해 행정자치부 및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 중에 있다.

이에 앞서 경기도(포천, 연천)와 강원도(철원)는 지난 3월 강원도 춘천에서 남경필, 최문순 도지사가 참여한 가운데 ‘경기․강원 상생협력 토론회’를 열고 한탄강 주상절리길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서장원시장은 “한탄강에 주상절리길이 조성되면 수려한 자연경관 감상은 물론 자연생태문화가 잘 보존된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을 중심으로 관광활성화가 기대되며, 한탄강 주상절리길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포천시의 위상제고 및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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