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초등학생 직접제작 어린이영화 5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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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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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지역 초등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어린이영화 5편이 공개됐다.

(재)군포문화재단이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운영된 어린이 영화제작 워크숍 ‘2016 군포레디액션’에 총 35명의 초등학생이 참가, 5편의 영화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군포레디액션을 통해 제작된 영화는 신기초등학교의 ‘비밀의 문’, 둔대초의 ‘바른생활’, 산본초의 ‘나만의 수호천사’, 능내초의 ‘봄봄봄’, 옥천초의 ‘폭군’ 등 총 5편으로 모두 학교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그리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시나리오 기획부터 촬영, 편집, 연기 등 영화제작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해 각 팀의 영화를 제작했고, 지난달 30일 시사회를 통해 작품을 공개했다.

재단은 참여 학생 전원에게 수료증과 기념 배지, DVD를 전달하고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제작된 영화들의 퀄리티가 매우 높아 만족스럽다”면서 “어린이들이 직접 제작해낸 영화들이 더 많은 시민들이 만나볼 수 있도록 어린이영화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문화재단은 이달부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경기꿈의학교 ‘군포레디액션 1318 꿈의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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