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유종필 서울 관악구청장이 취임 6주년을 맞은 1일 동네 곳곳을 돌며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에 나섰다.
앞서 관악구는 지난 5월 친환경도시 조성을 위한 '초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 발표했다. 이날 출근과 동시에 '맑은 공기 관악'이란 글자가 새겨진 구청장 전용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타고 미세먼지 저감 현장을 다녔다.
환경단체 회원들과 함께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 도로 물청소차량 운행, 음식점 환풍시설 먼지저감 장치 확인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유종필 구청장은 "햇볕을 누리는 것과 같이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것 또한 주민의 기본권에 해당한다"며 "궁극적인 국가적 차원의 초미세먼지대책이 가장 중요하지만 자치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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