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글로벌 플랫폼 게임사로 도약”…1일 공식 출범

카카오게임즈의 새로운 기업 이미지(CI)[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아주경제 연찬모 인턴기자 = 카카오의 게임 전문 계열사 카카오게임즈가 1일 공식 출범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멀티 플랫폼 게임 기업 도약을 위해 사명을 ‘엔진’에서 카카오게임즈로 변경하고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를 공개했다고 이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카카오의 주요 계열사로서 위상을 확립하는 한편,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대외 경쟁력 확보와 업무 효용성 형상을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공개된 CI는 카카오의 핵심 계열사로, 누구나 쉽게 카카오 브랜드를 인지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카카오게임즈는 사명 변경과 함께 ‘글로벌 멀티 플랫폼 게임 기업’을 회사의 목표 가치로 선언했다. 모바일, PC온라인, 가상현실(VR), 스마트TV 등 모든 디스플레이에 카카오게임즈가 제공하는 게임을 탑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역량 있는 개발사들과의 강력한 협업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는 "조직의 효율성과 통일성을 확보해 카카오 공동체 게임 사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이용자와 파트너사 모두에게 신뢰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