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이승훈)는 지난 6월 28일 서울 LVS갤러리에서 2016청주공예페어 제2차 자문위원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국내외 공예디자인 관련 행사주관사 대표 및 공예산업 연구기관, 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청주공예페어의 방향, 주제선정, 바이어 및 컬렉터, 관람객 모집 방안 등에 관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페어 주제의 방향 설정에 대해 2가지 의견이 테이블 위에 올랐다. 음식, 가드닝, 음악 등 타 분야와 공예의 연결을 통해 공예의 새로운 변화를 제안하는 의견과 느림의 미학인 공예를 통해 여유로운 시간 속에서 숨을 쉴 수 있고 쉬어갈 수 있는 ‘힐링 공간’이라는 방향성이 제안됐다.
이를 바탕으로 2016청주공예페어에는 타 분야와 융합된 힐링 공간으로 구현될 계획이다.
더불어 관람객 모집을 위해 기획존의 테마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것과 바이어 및 컬렉터 초청을 위한 방안과 지역과 함께 하는 공예페어를 위해 기업의 역할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조직위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해온 자문위원회의를 통해 나온 의견을 수렴하여 2016청주공예페어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16청주공예페어는 10월 5일~10월 9일 5일간 옛 청주연초제조창 전시장 2층(6천642㎡/2천13평)에서 개최된다.
페어 참가자 접수는 오는 7월 15일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2016청주공예페어 담당자(☏043-219-1042, 1038)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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