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되는 '디어 마이 프렌즈' 마지막회에서는 할머니 오쌍분(김영옥)과 함께 해변을 걷는 박완(고현정)의 모습이 그려진다.
완은 쌍분과 해변을 걸으며 "나 곧 책 나온다. 제목은 '늙은 나의 친구들'"이라며 자신이 쓴 책에 대한 소식을 전하고, 또 "할머니, 인생을 한마디로 딱 정의하라고 하면 뭐라고 할 수 있을까?"라고 묻는다.
이어 김석균(신구)은 문정아(나문희)의 다리를 주무르고, 정아는 그런 석균의 모습에 미소를 짓는다. 또 치매에 걸린 조희자(김혜자)는 아들 유민호(이광수)와 함께 손자를 바라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특히 '디어 마이 프렌즈' 마지막회 예고 영상에서 간암 수술을 받게 된 장난희(고두심)와 완을 만나러 한국까지 온 서연하(조인성)의 모습이 공개되지 않아, 난희의 수술 결과와 연하와 완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디어 마이 프렌즈' 후속으로는 전도연, 유지태 등이 출연하는 '굿와이프'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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