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일 태안서 충남도 수산업경영인 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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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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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치어방류·바다사랑 캠페인 전개…어업정보 교환·친목 도모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수산관리소(소장 오인선)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제7회 충청남도수산업경영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남道가 후원하고 충청남도 수산업경영인연합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수산업 경영인들의 어업정보 교환과 상호간 친목도모 및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서 연합회 회원 및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한국수산업경영인 충남도연합회는 회원 1,700여명이 활동 중인 도내 최대 수산인단체로 수산업경영인 대회는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행사 첫날에는 치어방류 행사와 인기가수 공연 및 불꽃놀이가 실시되며, 특히 그간 어촌지역 사회에서 지도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수산업발전에 공헌한 수산업 경영인 6명에 대한 도지사표창 수여식이 진행된다.

 이어 행사 둘째 날인 6일에는 회원들의 친목도모와 화합을 위한 체육행사가 펼쳐지고, 이와 더불어 수산기자재 전시회 및 바다환경보전의식 함양을 위한 바다사랑 캠페인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道 수산관리소 관계자는 “수입개방과 자원감소, 연안오염 등으로 어업경영환경이 크게 악화된 상황에서도 어촌지역 수산업 경영인들은 복지어촌 건설을 위해 앞장서 왔다”라며 “이번 대회가 도내 수산업 경영인들이 서로 화합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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