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박태환이 2016 호주그랑프리 자유형 200m 결승에서 4위를 기록했다.
박태환은 2일 호주 브리즈번의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50초10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에 열린 예선에서 1분49초30으로 1위를 차지했지만, 결승에서는 예선 경기만큼의 페이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박태환의 올해 자유형 200m 기록은 4월 동아대회에서 수립한 1분46초31이다.
한편, 이번 대회의 우승은 캐머런 매커보이가 1분47초30으로 차지했다. 2위는 토마스 프레이저 홈스(1분47초68), 3위는 다니엘 스미스(이상 호주, 1분47초86)가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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