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 정채연-기희현, '개그 콘서트' 무대까지 입성…"즐거운 에너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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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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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 정채연-기희현 [사진=KBS 개콘 공식 페이스북]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걸그룹 다이아가 ‘개그 콘서트’ 무대까지 입성했다.

다이아의 멤버 희현과 채연은 지난달 29일 ‘개그콘서트’ 무대에 올라 녹화를 마쳤다. ‘개콘’ 공식 페이스북은 “샤방샤방 청순미 만발”이라며 두 멤버의 리허설 현장 모습을 최초 공개했다.

다이아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희현과 채연의 깜짝 등장에 관객들은 박수로 화답, 뜨거운 열기로 분위기를 이어간 것.

‘개그콘서트’ 관계자는 “삼촌뻘 개그맨들과 웃긴 대사를 주고받으며 신인답지 않은 활약을 선보였다. 대세돌과 ‘개콘’ 인기코너의 케미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희현은 “‘개콘’을 여러 번 방청한 경험이 있다. 어릴 때부터 아주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 직접 무대에 오르니 너무 설렜다”는 소감을 전하며 “관객 분들이 웃음을 터뜨리는 데 덩달아 신이 났다. 또 한 번 ‘개콘’의 무대에 오르는 날이 오면 좋겠다. 그때까지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풋풋한 각오를 전했다.

“항상 ‘개콘’의 무대 뒤가 궁금했다. 신기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라고 말문을 연 채연은 “신인이라 공개 코미디 무대가 생소하고 걱정도 많이 됐지만 개그맨분들이 많이 챙겨주시고 배려해주셨다. 덕분에 긴장이 많이 해소됐다”고 감사의 말을 남기기도. 마지막으로 “즐거운 에너지를 받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 예능감을 업그레이드해서 ‘개콘’에 또 오고 싶다”는 희망을 전했다.

한편 다이아가 출연하는 ‘개그콘서트’는 3일 오후 9시 1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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