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국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천상이 내린 목소리’란 타이틀로 화제를 모은 제주소년 오연준이 디즈니와 특별한 인연을 맺는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는 9월4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2016 롯데백화점 파크콘서트 – 디즈니 인 콘서트'의 스페셜 게스트로 오연준이 전격 확정됐다고 지난 1일 전했다. 이는 2014년 손승연, 2015년 윤하에 이은 세 번째 출연이다.
오연준은 이번 공연에서 포카혼타스의 삽입곡 ‘바람의 빛깔’과 뮬란의 삽입곡 ‘리플렉션’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야외 클래식 페스티벌 ‘파크콘서트’의 둘째날 프로그램으로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와 디즈니 싱어즈의 라이브 콘서트를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상과 함께 야외에서 즐길 수 있다.
공연에는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배우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휘트니 클레어 카프만, 리사 리베세이, 아론 필립스, 앤드류 존슨이 함께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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