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20년간 지적측량불가 지역 해결

  • 새마을·월드컵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완료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2014년부터 추진해 온 새마을·월드컵지구(409필지· 44만6379.3㎡)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지난 1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과거 종이 지적도의 부정확한 지적정보 및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더욱이 이번 사업지구는 20년간 지적 불부합지로 지정된 일대를 포함해, 그 동안 경계, 면적 등의 오류로 인해 지적측량불가 지역에 대한 정확한 경계를 확정하게 됐다.

이를 통해 따라 재산관리의 불편이 해소되고 토지 정형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이번 성공적인 사업에 이어 동잠1지구(321필지, 25만3000㎡)와 왕가봉지구(230필지, 61만3000㎡)에 대해서도 신속히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 사업초기 경계조정 과정에서 토지주간의 마찰 등을 우려됐으나 불합리한 경계를 조정해 해묵은 경계다툼을 해결 하고자 하는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며 주민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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