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신임 상주부시장은 지난달 30일 시청에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김 부시장은 경북 영양 출신으로 대륜고등학교와 영남대 지역사회개발학과,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 도시행정학과를 졸업했다.
83년 최초임용(특별채용 지방행정주사보)돼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 부시장은 경상북도 식품유통과장, 사회통합위원회 파견(지역분과팀장), 보건정책과장, 인재양성과장, 녹색환경과장, 울진 부군수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정일 부시장은 “우리나라 대표 농업도시인 상주에서 부시장으로 일하게 되어 영광이며,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장님이 지향하는 시정방향을 조화롭게 뒷받침하면서 그동안 쌓아온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살맛나는 희망도시 함께뛰는 화합상주’ 건설에 1,100여 공직자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며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 부시장은 대통령표창(2005)을 비롯해 농림수산식품산업발전 유공표창(농림수산식품부장관, 2008), 경상북도제안 공모 노력상(경상북도지사, 2008) 등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으며, 가족은 부모와 처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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