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자동차애프터마켓협의회 4일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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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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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여기업 참여…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조성 도움

광주지역 자동차 부품산업 연관 기업 40여 개가 참여한 ‘광주자동차애프터마켓협의회’가 4일 광주테크노파크 생활지원로봇센터에서 발대식을 갖는다.[사진=자료사진]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지역 자동차 부품산업 연관 기업 40여 개가 참여한 ‘광주자동차애프터마켓협의회’가 4일 광주테크노파크 생활지원로봇센터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애프터마켓(Aftermarket)은 자동차 판매 후 정비용 부품, 유지보수, 안전과 법규 범위 내 튜닝, 기능 및 디자인 용품 등을 위한 서비스산업이다.

이번 행사는 광주자동차애프터마켓협의회 주관으로 윤장현 시장을 비롯한 김영환 광주전남지역중소기업청장, 배정찬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석원 한국자동차부품협회장 등과 협의회 유진열 회장 등 회원사 40여 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다.

‘광주자동차애프터마켓협의회’는 지난해 11월 윤장현 시장이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자동차 부품기업, 금형, 전자 기업 등의 협업모델을 발굴토록 지시한데 따라 구성된 첫 협업화 모델이다. 

광주시는 윤 시장의 협업화 모델 발굴 지시에 따라 지난해 산·학·연·관으로 ‘협업화 기업 발전 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업화 기업 발전 협의회’는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협업화 기업지원체계 기획과 협업 생산을 위한 협동조합 설립 제안 및 미국 애프터마켓 시장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광주자동차애프터마켓협의회’는 애프터마켓 사업화 방안, 북미·인도·동남아 시장을 분석해 진출 가능성을 재확인하고, 협업 회원사를 모집해 발대식과 함께 애프터마켓 시장 진출 사업 전개를 공식 선언하게 됐다.

올해 4월 광주시는 국내외 애프터마켓 시장 조기 진출을 위해 한국자동차부품협회와 ‘애프터마켓 사업지원협의회’ 구성 및 운영, 부품기업의 기술세미나를 통한 애프터마켓 시장 벤치마킹, 국내 대체부품 시장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유관기관은 애프터마켓 시장 활성화를 위해 ▲협의회의 애로사항 파악 및 해소 ▲각종 전시회 및 박람회 참가 지원 ▲시장 활성화를 위한 디자인 특허권 규제 완화 조기 추진를 국토부와 특허청 건의 ▲협의회 전용 사무실 제공 ▲전담인력 1명 등을 지원했다.

앞으로 시는 자동차 애프터마켓을 지역 핵심 부품산업으로 육성키로 하고 이달 말 애프터마켓 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국회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애프터마켓 부품 시험인증센터 구축과 대체부품 홍보관 및 전시관 구축 등 애프터마켓산업 육성 관련 사업을 2017년 국비사업으로 예산 반영해 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세계 경제 불황에도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은 매년 3~5%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 성장 가능한 산업이라면서 미래 먹거리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애프터마켓을 지역 핵심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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