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환 문경시장’ 투자 관심 기업 직접 찾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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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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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환 문경시장[사진=문경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우리 문경시의 모든 행정력을 기업 유치에 쏟아야 합니다. 올 초부터 발품을 팔아 왔는데 작은 결실이라도 맺게 되면 한 순간에 피로도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2016년이 열리던 첫 날 고윤환 문경시장은 "열과 성을 다해 더 많은 회사들을 문경시에 유치하자"고 힘주어 말했다.

당시 고 시장의 소신은 확고했다. 10만 도시 건설과 일자리 창출, 더 나아가 30만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좋은 기업이 많이 들어와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의 요체였다.

실제로 고 시장은 지난달 30일 인천과 군산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를 만났고, 규모 76억원(종업원28명) 정도의 투자의향을 구두로 약속 받았다. 지난해 세계군인체육대회 선수촌부지로 임시 이용됐던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와 ‘영순·산양 제2농공단지’의 미분양 부지에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이다.

관광 수요 확충을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건강한 도시, 아름다운 도시’는 문경시의 모토다.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투자와 행정력을 집중해 최고의 관광도시로 비상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중이다.

문경시는 지난해 중소도시로서는 전례가 없는 세계4대 스포츠 대회의 하나인 ‘세계군인체육대회’를 개최하면서 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는 이같은 경험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 기업 유치와 관광 활성화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청사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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