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우정사업본부가 지난 1일 선보인 후불교통 기능을 지닌 우체국 하이브리드여행 체크카드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3일 발급 하루 만인 7월 1일 우체국 하이브리드여행 체크카드 발급량이 4000건을 넘었다고 밝혔다. 최근 우체국에서 발급하는 전체 카드의 일일 발급량이 2000건 수준임을 감안할 때 매우 높은 수준이다.
우체국 하이브리드여행 체크카드에 처음으로 후불교통과 소액신용서비스 기능을 탑재하고, 최근 여가생활로 여행을 즐기는 고객들의 생활패턴에 맞춰 고속버스, 철도, 여객선, 항공 등의 교통수단과 호텔, 콘도, 관광여행, 면세점 등의 여행업종에 10% 캐시백을 제공하고 다른 체크카드에 비해 높은 할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우체국은 지난 2011년 12월 첫 체크카드인 우체국 스타트 체크카드 출시 이후 작년 12월에 300만 고객을 돌파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우체국 하이브리드여행 카드 출시에 맞춰 우체국 체크카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내달 31일까지 ‘HAPPY POST DAY 이벤트’, ‘후불교통 이벤트’, “여행story”이벤트를 통해 자동차, 여행용 상품 등 풍성한 사은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국우체국, 우체국 금융고객센터(1599-1900, 1588-1900) 및 우체국금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