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구문화의집, '리턴할매·리턴맘' 입학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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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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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초까지 과정별 30명 선착순 모집

광주 북구문화의집이 리턴할매 ‘이야기보따리 강사’ 양성과정 & 리턴맘 ‘재활용 주부마법사’ 양성과정 입학생을 7월 초까지 과정별 3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광주 북구문화의집]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 북구문화의집이 리턴할매 ‘이야기보따리 강사’ 양성과정 & 리턴맘 ‘재활용 주부마법사’ 양성과정 입학생을 7월 초까지 과정별 3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삶 속에서 재발견한 재능과 경험을 바탕으로 인생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 배움터를 운영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리턴할매 & 리턴맘은 경력단절여성, 은퇴(예정)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양성교육이 아닌 지역 내에서 활동하며 평생학습의 기회를 통해 누구나 꿈꿀 수 있는 새로운 인력양성과정으로 펼쳐진다.

리턴할매 ‘이야기보따리 강사’ 양성과정은 개인의 인생을 재조명하며, 삶의 지혜와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할머니의 인생을 기록하고 삶 속 지혜를 찾아 이를 이야기로 들려줄 수 있도록 학습한다.

지난해 할머니무릎학교 ‘할머니 이야기선생님 양성과정’을 심화한 것으로, 세대 간의 학습을 위하여 ‘이야기보따리 강사’ 양성과정 수료 후 지역아동센터, 행복학습센터,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등 지역 내에 학생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할머니 이야기보따리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활동기간은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수요일 오전9시-12시 이다.

리턴맘 ‘재활용 주부마법사’ 양성과정은 버려진 물건의 쓰임을 찾아 물건을 재구성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다. 물건의 ‘쓰임’을 찾아내듯, 리턴맘들의 재능을 발굴해 이를 가르치고 공유할 수 있는 강사로 양성한다.

버려진 물건이 갖는 기능, 형태, 물성을 되살려 재활용품을 디자인하고 제작한다.

2015년 엄마무릎학교 ‘에코디자인 체험강사 양성과정’을 심화한 것으로, 경력단절여성들이 지닌 각자의 재능을 덧입혀 물건과 노동의 가치를 재확인하여 ‘재활용 주부마법사’ 양성과정 수료 후 지역 내 교육기관에 방과후 학교와 연계하여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리턴맘 교육은 7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목요일 오전9-12시이다.

지난해 엄마무릎학교 에코디자인 양성과정 참여자 조소룡씨는 “내가 배운 것이 나의 밑바탕이 돼 잊어버린 도전정신을 찾아주어서 나에겐 너무나도 좋았다”며 “발전하는 엄마! 배우는 엄마! 도전하는 엄마! 창의적인 엄마! 이런 엄마가 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2016 리턴할매 ‘이야기보따리 강사’ 양성과정 & 리턴맘 ‘재활용 주부마법사’ 양성과정 모집 안내는 북구문화의집 홈페이지(http://www.munhwahouse.or.kr/) 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7월 초까지 선착순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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