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식 쌍용차 사장 "올해 내수 판매 11만대 달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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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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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왼쪽 셋째)가 2016년 상반기 우수대리점 수상 대리점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쌍용차]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쌍용차가 올해 내수판매 11만대 달성에 힘을 싣는다.

쌍용차는 상반기 실적을 공유하고 올해 판매 목표 달성을 다짐하기 위해 ‘2016년 하반기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티볼리에 이어 티볼리 에어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출시 후 월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하는 등 전체 판매실적이 6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고객의 니즈와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고객 만족도 제고 등을 통해 올해 판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2일 이틀에 걸쳐 천안 에스원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전진대회에는 최종식 대표이사, 국내∙해외영업본부장 송영한 전무를 비롯한 국내영업본부 및 전국지역본부 임직원들과 대리점 대표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전진대회는 상반기 우수 지역본부 및 대리점 포상, 상반기 실적 공유, 하반기 운영계획 설명회, 목표달성 및 정도영업 결의문 낭독, 외부초청 강사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한마음체육대회를 통해 단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쌍용차는 티볼리 브랜드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6월 내수 판매가 2016년 월간 최대(9750대)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내수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한 5만696대를 판매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판매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코란도 스포츠 2.2 모델 등 다양한 상품성 개선 모델 론칭 △고객 맞춤형 프로모션 프로그램 운영 △차량 구입 금융서비스 절차간소화 △판매지원 시스템 강화 △영업 인력 판매 역량 강화 및 대리점 환경 개선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한편 상반기 최우수 지역본부에는 충청지역본부(류재완 지역본부장)가 선정됐다. 최우수 대리점은 유성대리점(안기환 대표), 최다판매 대리점은 서광주대리점(정진경 대표), 고객만족도 최우수 대리점은 서평택대리점(조정만 대표)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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