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분기 서울 대중교통 이용객이 하루 평균 1021만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3.1% 감소하고 주요 도로의 교통량이 증가하자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하고자 넷째 수요일에 청사 주차장을 폐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우선 이달 대중교통의 날부터 시와 시 산하기관의 청사 주차장을 폐쇄하고 전 직원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도록 권장한다.
시는 사전에 주차장 폐쇄를 설명하는 플래카드를 설치하는 등 홍보에 힘써 당일 청사를 찾는 시민들의 혼선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중 연말까지 매달 400명을 뽑아 5만원 상당의 대중교통 마일리지(T마일리지)를 주는 정책도 편다.
서울뿐 아니라 경기도·인천 등 수도권 지하철·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교통복지재단 홈페이지(www.stwfoundation.or.kr)나 모바일 앱('타타타'로 검색)에 한번 응모하면 매달 자동으로 참가 신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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