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전 야구선수 박찬호가 과거사와 관련한 속내를 공개한다.
박찬호는 3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가족들에게 온 편지를 받는다.
이날 방송에서 동반입대를 한 박찬호-우지원, 류승수-조재윤, 잭슨-뱀뱀, 이상호-이상민 등은 최종 대규모 훈련인 중대조 전투사격훈련을 실시하기 위해 야외 숙영을 한다.
전차를 몰고 야외 숙영지에 도착한 멤버들은 야전에서 취사와 숙영을 한다. 이때 멤버들을 위로하듯 가족들로부터 온 편지가 도착한다. 박찬호 역시 부모로부터 받은 편지를 읽는다.
박찬호는 이후 어린 나이에 운동선수를 시작했던 일을 회상하며 "엄마는 항상 흙이 묻은 야구복 무릎 부분만 빨고 계셨다"며 "그 부분이 잘 지워지지 않아 계속 그 부분만 빨아야 했다"고 털어놓는다.
또 "그때 그 모습을 보고 꼭 성공해서 세탁기를 사드려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덧붙여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감동의 빗속 야외숙영 이야기는 3일 오후 6시 45분에 방송되는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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