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볼티모어전 1안타 1타점...김현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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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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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사진=연합뉴스(AP)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1타점을 추가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출전하지 않았다.

이대호는 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시애틀은 12-6으로 이겼다.

35번째 타점을 올린 이대호는 시즌 타율 0.294(160타수 47안타)를 기록했다.

1회 3루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얻었다.

8-1로 앞선 4회말 1사 2, 3루의 득점 기회에서 밴스 월리의 커터를 공략했지만 3루수 땅볼에 머물렀다.

득점 기회를 날린 이대호는 6회에 만회했다. 이대호는 1사 2루에서 좌측 담장까지 굴러가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하지만 이대호는 2루 베이스에서 발이 떨어져 아웃됐다.

이대호는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또 한 번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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