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사기동대6회’마동석ㆍ서인국,오대환에 사기쳐 세금 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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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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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38 사기동대' [사진: OCN 제공]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일 방송된 OCN '38 사기동대' 6회에선 백성일(마동석 분)과 양정도(서인국 분)가 힘을 합쳐 마진석(오대환 분)에게 사기를 쳐서 세금을 징수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38 사기동대'에서 마진석은 양정도에게 “제가 제안 한 가지만 드려도 될까?”라며 “수수료 5%를 백성일과 반반씩 나누기로 한 것 아니냐? 당신에게 3%를 드릴테니 나머지 돈은 없는 걸로 하자”며 유혹했다.

이후 등장한 백성일은 마진석에게 “너 사기당했어. 60억 넘게 주고 산 땅 실제 평당 만원 짜리야. 그린밸트에 묶여 쓰지도 못하는 땅”이라고 말했다.

백성일은 “지금 니 표정, 물 먹었을 때 그 아줌마 표정이랑 똑같아. 돈 가지고 사람 가지고 놀고 그럼 안 되는거야 이 자식아”라며 그동안 돈으로 사람을 무시한 마진석을 질책했다.

이어 “잘 들어. 아직 안 끝났어. 총 57억7000만원의 세금을 완납하셨습니다. 야 마진석, 이제는 쪽팔리고 치사하게 살지 말자. 우리가 자식들에게는 부끄럽게 살지 말아야지”라며 그 동안 어수룩한 매력을 뽐내던 백성일 캐릭터에 카리스마를 더했다.

한편 이 날 '38 사기동대'에선 정직위기에 놓인 백성일을 위해 세금징수사기팀이 다시 한번 나설 것을 예고했다. OCN '38 사기동대'는 매주 금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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