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 54%는 '공시족'…첫 직장 월급은 18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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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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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청년층 취업준비생의 절반 이상이 공무원시험 등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족'인 것으로 조사됐다.

3일 한국고용정보원의 '청년층 취업준비자 현황과 특성' 보고서를 보면 2008년 45만5000명이었던 청년층(15∼29세) 취업준비자는 2010년 44만2000명, 2011년 41만명으로 줄어 이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청년층 취업준비생은 청년 고용사정이 다소 개선되는 시기에는 감소하고, 고용사정이 좋지 않은 시기에는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20∼24세 청년층 취업준비자 중 시험준비를 하고 있거나 한 경험이 있는 경우는 47.9%, 25∼29세에서는 53.9%에 달해 청년 구직자 중 '공시족'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 주목된다. 

청년층의 첫 직장 월급은 2010년 169만8000원에서 2012년 184만7000원, 2014년 188만6000원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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