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청주시(시장 이승훈)가 여름철 대형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의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50인 미만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시설 관리자 및 종사자 280명을 대상으로 식중독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어린이집이나 노인요양시설 등의 급식시설 이용자가 어린이와 노약자로 저항력이 약해 사고에 취약하다.
식중독의 이해, 주요 식중독 미생물과 원인식품, 식재료 구입단계부터 조리단계, 제공단계별 식중독 예방관리대책, 개인위생 관리요령, 좋은 식재료 선택·검수·보관·해동·조리 등 단계별 식품위생관리요령, 위생관리 사례 등 핵심적인 내용 위주로 구성했다.
시에서는 어린이와 노약자들은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각별히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물티슈 등 식중독예방 홍보물을 배부했다.
조미영 위생관리팀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위생관리의 취약지대에 있는 50인 미만 소규모 급식시설의 위생관리가 좀 더 향상되고 식중독 사고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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