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대한민국 사이클 유망주를 가리기 위한 꿈나무들의 열띤 레이스가 11일부터 15일까지 경북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열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오는 11일 경륜 선수들의 메카, 경북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제18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며 영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남・여, 중등부・고등부・일반부로 나뉘어 총 57개의 팀, 총 294명이 참가한다.
올해 대회는 단체스프린트(플라잉S)와 1Lap(플라잉S)를 포함해 각 부마다 3개의 종목이 신설되어 각 10개의 종목으로 기록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어떤 기록으로 경륜훈련원 333m 피스타를 뜨겁게 달굴지 기대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도로사이클 대회인 ‘투르드코리아’의 전신으로 지난 1999년 국내 사이클 경기력 향상과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시작됐다.
올해로 18번째를 맞이한 전국사이클대회는 신예 사이클 선수들의 등용문으로서 자리매김하였다. 전국사이클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자전거연맹 홈페이지(http://www.cycli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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