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나경원 새누리당,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은 '생명존중포럼'이 4일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국회에 생명 존중 관련 포럼이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대부분 천주교 신자로 구성된 20여명의 생명존중포럼 회원 의원들은 △생명 존중과 관련된 입법 및 법률 개정 △생명 존중 관련 정책 건의 및 지원, 사회적 이슈 개발 및 공감대 확산 △생명 존중 정책보고서 발간 등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이들은 올해 안에 생명 존중 선언문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창립총회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강론을 할 예정이다.
또한 천주교 신자인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 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 등 여야 4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한편 생명존중포럼 연구책임은 김병기(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맡았으며, 생명 분야 관련 외부 전문가들도 특별 회원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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