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 미래성장산업 육성으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지켜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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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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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임 6주년 맞아 지방채 제로, 일자리창출, 신한류관광벨트 등 역점사업 성과 점검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사람 중심의 100만 행복도시’라는 시정철학과 함께 시작한 경기고양시 민선6기가 2주년을 맞이했다.

시는 특별한 행사없이 차분한 분위기속에서 민선5, 6기에 걸쳐 추진해온 10대 행복 프로젝트의 핵심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역점과제로 설정해 심층적인 추진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성 고양시장은 취임 6주년을 맞아 “경기북부 테크노밸리를 비롯해 킨텍스, K-컬처밸리, 청년스마트타운, 방송영상밸리, IoT 실증단지, 친환경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 등 미래성장산업을 육성하여 신규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도시 1위’의 위상을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며, 시민들의 생계와 생존의 문제인 복지와 일자리창출에 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중 최초로 지방채 제로를 달성했다. 지방채 2,662억원, 실질 부채 5,741억원을 감축하여 안정적인 재정여건을 갖추었다. 6년간 재정건전성 강화 T/F팀을 운영하고 ‘실질부채’ 개념을 도입해 부채를 관리했으며 킨텍스 지원부지 매각을 적극 추진하여 지방채 제로를 달성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시는 총 366억 원에 달하는 이자 비용을 절감했으며, 테크노밸리, K-컬처밸리와 신한류 관광특구, 친환경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및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등 고양 미래경쟁력 향상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 2012년 전국 161개 시․군 경쟁력 평가에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분야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고양시는 정부의 문화창조융합벨트 프로젝트의 핵심인 K-컬처밸리와 연계한 신한류관광벨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컬처밸리가 조성되면 향후 10년간 25조 원의 경제효과, 17만 개의 고용 창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매동 친환경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조성사업은 1조 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 5천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고양시는 최근 경기 북부 테크노밸리 조성지로 선정되어 신성장 동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에 날개를 달게 되었으며 청년스마트타운, 방송영상밸리, IoT 실증단지 등으로 인해 신규일자리와 자족도시기능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는 5년 연속 3천만불 수출계약을 달성하고 52만 이상 유료관람객을 유치, 생산유발효과 1,257억 원 등 총 1,882억 원에 달하는 경제효과와 3천여 명의 취업유발효과를 거둬 지역경제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

지난 5월 개최된 국제로타리 세계대회에서는 전 세계 5만여 명의 로타리안 및 지도자들에게 평화인권 회복을 위한 고양선언을 특별히 제안하여 참석자들의 뜨거운 확답 의지를 확인했고 UN 평화인권기구 유치 및 위안부 문제해결 등 남북통일 시대를 대비한 평화통일 특별시의 노력을 기울였다.

전국 최초 민관 거버넌스형 복지나눔 운동인 ‘복지나눔 1촌맺기’는 지난 5년간 연평균 약 100억 원의 민간복지자원을 모금하여 매년 약 6,000명의 소외계층을 돕고 사회복지예산의 한계를 극복하는 지역사회의 안전망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2016년 일반회계 예산의 43%인 5천 6백억 원을 보건·복지예산으로 확보하고 사회적 약자를 중심으로 하는 복지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신개념 경로당인 ‘신바람 난 경로당’, 어르신 일자리사업인 ‘이음플러스’ , 아이러브맘카페, 육아종합지원센터, 청소년진로체험센터 등 어르신, 여성과 아동,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는데 주력했다. 또한 장애인 콜택시, ‘꿈의 버스’등으로 교통약자 이동편의 확대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고양시는 창조적 교육특구 4대 정책비전을 제시하고 교육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고양행복학교’, ‘초중고 창조인재 육성프로그램’과 청소년 진로직업 체험센터 등을 운영해오고 있다.

교통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대곡~소사 간 복선 전철사업, 경의선 강매역, 3호선 원흥역 등 대중교통 확충을 추진하고 있으며, 친환경 공공임대자전거인 ‘피프틴’, 고양이택시 서비스 등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출퇴근 시간 단축 등 시민편의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기북부 최초 프로스포츠팀인 ‘고양오리온스’ 농구단을 유치해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고양 Hi-FC 축구단’, ‘고양 다이노스’ 야구단 유치 및 사회공헌사업을 운영하며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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