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젤리피쉬 1호 걸그룹 구구단이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6월 28일 데뷔 앨범 ‘인어공주’를 발매한 구구단은 29일 MBC뮤직 ‘쇼챔피언’ 무대를 시작으로 1일 KBS2TV ‘뮤직뱅크’, 3일 SBS ‘인기가요’에서 데뷔 타이틀곡 ‘원더랜드(Wonderland)’ 무대를 선보였다.
구구단은 9가지 매력을 가진 9명 소녀들이 모인 극단이라는 그룹답게 뮤지컬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콘셉트의 노래와 무대 세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타이틀곡 ‘원더랜드’를 각 방송마다 다른 스타일의 의상과 세트로 표현해 다양한 매력을 선사했다.
‘쇼!챔피언’에서는 푸른빛 밤바다를 연상시키는 블루 펄 의상으로 청량한 매력을 안겼다. ‘원더랜드’ 뮤직비디오에서도 인상적이었던 대형 달 세트를 재현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살렸다. ‘뮤직뱅크’에서는 화이트와 핑크의 깔끔한 스타일링으로 소녀의 발랄한 모습을 보여줬다. 동화 인어공주에서 모티브를 얻은 곡답게 바닷속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세트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인기가요’에서는 반짝거리는 프릴 의상으로 살아 움직이는 인어공주를 표현했다.
앨범 1만장 예약 완판부터 음반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파워 신인’으로 떠오른 구구단은 각종 음악 무대를 통해 합격점을 받았다는 평가다.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파워 신인’ 구구단은 타이틀곡 ‘원더랜드’로 각종 음악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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