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다소 어둡고 혼잡했던 안양시청 민원실이 밝은 인테리어로 탈바꿈했다.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지난 6월 LED 조명을 설치하고 안내판, 노후한 가구를 교체하는 등 민원실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했다.
안양시청 민원실은 1일 1,700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공간이나, 민원 창구와 대기공간이 협소하고 가구와 집기가 오래되어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테리어 공사와 더불어 민원창구 3개소를 확장하고, 민원인의 동선에 맞게 가구를 재배치했다.
이날 여권을 교부 받기 위해 민원실을 방문한 한 민원인은 “여권을 신청하러 올 때랑 분위기가 확 달라진 거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김현수 시민봉사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민원을 접수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민원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면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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