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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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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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해상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현대해상은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발송하던 각종 보험계약 관련 고객 알림 서비스를 카카오톡으로 안내하는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톡 알림톡'은 국내 약 38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카카오톡을 통해 정보성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로, 현대해상에 핸드폰 번호를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계약 관련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림톡 서비스는 기존 글자수 제한이 있던 SMS(단문 메시지)에 비해 한 건당 1000자까지 전송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존 문자메시지와 달리 현대해상 로고 및 카카오 인증마크 등이 표시돼 스미싱 메시지와 구분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현대해상 고객 중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제공되며 마케팅 목적의 메시지는 발송되지 않는다.

또 기존 문자메시지로 알림 서비스를 받고 싶은 고객은 알림톡 수신을 차단할 수 있다.

김부중 변화지원부장은 "알림톡 서비스 오픈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친근하고 편리하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객들의 모바일 플랫폼 활용도가 커지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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