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해외 전문가 초빙 4년차 농업인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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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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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선진농업 신기술 도입을 위해 해외 전문가를 초빙하여 오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동안 복숭아 농가와 희망 농업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3개 권역(북부권, 중부권, 남부권)으로 직접 찾아가는 선진농업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급변하는 대외환경과 세계농산물 시장 개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충북농산물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3년부터 교육과정 선정과 해외전문가를 조사하고 협의를 거쳐 추진하는 전문농업기술교육이다.

교육진행은 이론교육과 현장 컨실팅으로 이루어지며 1일차에는 북부권인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2일차에는 중부권인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3일차에 남부권인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초청강사는 일본내 복숭아 육종과 재배분야의 최고 권위자이며,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종합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역임한 이노마타 마사토(猪股雅人)씨이다. 충청북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야마나시현은 포도와 더불어 복숭아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제일 많은 지역으로 복숭아에 대한 연구가 어느 지역보다 활발한 지역이다.

해외전문기술교육은 복숭아 재배를 위한 수형관리, 병해충, 토양관리 기술을 중심으로 이론교육을 추진하고, 복숭아 재배상 문제점 위주로 지역별 현지 컨설팅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충북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 한병수 과장은 “선진국의 적합한 농업기술을 농가실정에 맞도록 접목하여 우리도를 농업에 있어서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고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 전문가 초빙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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