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원더걸스가 신곡 ‘Why So Lonely’를 레트로 콘셉트로 결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예은은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스튜디오J에서 가진 아주경제와의 인터뷰 자리에서 레트로 콘셉트를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우리의 의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예은은 “굳이 레트로에 갇히지 말자는 이야기를 했다. 아무래도 밴드 음악을 만들다 보니 밴드 음악이 성행했던 70년대 음악에서 모티브를 얻게 됐다. 그래서 70년대의 히피 스타일이 탄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미는 “70년대 히피 스타일을 콘셉트로 나왔는데, 당시 유행했던 의상이나 스타일들이 다시 유행하고 있다. 그래서 큰 위화감은 없을 것 같다”며 “레트로 콘셉트여도 유행은 돌도 도는 것 같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곡을 엄청나게 찾아 들었던 것 같다. 노래를 많이 듣고 날 것 같은 사운드를 연주했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 연주에 집중했음을 밝혔다.
또 유빈은 ‘Why So Lonely’에서 직접 랩 가사를 쓴 것과 관련해 “레게풍에 어울리는 느낌의 랩을 쓰고 싶었다. 그래서 앞에는 멜로디컬하고 뒤에는 리드미컬한 느낌으로 가사를 썼다”면서 “‘언프리티 랩스타2’에 나온 게 엄청 도움이 됐다. 정신적, 육체적으로도 강인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원더걸스의 새 싱글 타이틀곡 ‘Why So Lonely’는 선미와 혜림이 직접 작곡을, 선미, 혜린, 유빈이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레게팝 장르 곡이다.
원더걸스는 신곡 ‘Why So Lonely’를 7월 5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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