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 무거동에 공영주차장·건강복합센터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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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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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층 건강생활지원센터, 3~6층 공영주차장

무거동 건강생활지원센터와 주차장 복합건물 위치도[사진]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남구청(구청장 서동욱)은 현재 주차장으로 운영중인 무거동 1533-6번지 부지에 공영주차장과 건강생활지원센터 복합건물을 신축한다고 4일 밝혔다.

남구는 이 곳 1414㎡ 부지에 9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1~2층은 건강생활지원센터, 3~6층은 공영주차장 건물(주차면 143면 정도)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주변이 상가 밀집지역으로 주차공간이 부족해 인근 도로변까지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정체 현상이 매우 심각한 실정이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치매지원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방문건강관리 등 무거·삼호·옥동 지역주민 및 소외계층을 위한 질병예방과 건강증진, 의료서비스 제공 공간으로 활용된다.

건물이 완공되면 주변지역 주차문제 최소화는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 뿐 아니라 주민들의 건강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주차장 부지사용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영주차장과 건강생활지원센터 복합건물 신축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올해 하반기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내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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