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신갈동 상미지구에 짓는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의 모델하우스를 지난 1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는 지하 3층~지상 34층, 11개 동, 총 1597가구 규모로, 59~84㎡(이하 전용면적 기준)의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된다. 세부 타입별 가구수는 △59㎡ 1092가구 △72㎡ 262가구 △84㎡ 243가구 등이다.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의 가장 큰 장점은 위치다. 단지가 수원신갈IC와 약 1㎞ 거리에 위치해 있어 경부고속도로와 경부~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해 각각 서울 강남, 송파까지 약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또 흥덕IC를 통해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이용할 시 강남 세곡까지 약 25분이면 도달한다.
기흥역(분당선)을 이용하면 강남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GTX용인역(가칭)이 개통되면 강남까지 10분대 생활권이 열린다는 게 롯데건설 측의 설명이다. 또 강남과 명동, 광화문, 서울역 등을 오가는 광역버스 정류장도 단지 입구 바로 앞에 마련된다.
롯데건설은 통경축(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열린 공간)과 바람길을 고려해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이에 입주민의 일조권 확보는 물론, 단지 가운데로 중앙 녹지 공간을 마련해 조망권과 사생활까지 보장했다.
주력 타입인 59A㎡에는 주방과 거실을 일자형 맞통풍 구조로 배치해 환기가 원활하도록 설계했다. 중소형 타입임에도 불구하고 시원스러운 조망권과 개방감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59B㎡ 타입의 경우, 넓은 드레스룸을 포함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또 기본 1개의 안방과 2개의 침실이 제공되나, 옵션 선택 시 2개의 침실을 하나의 방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 인근으로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자동차 매매단지인 남서울 오토허브가 조성 중이며, 태광그룹이 단지 인접지(약 100만㎡)에 약 1조원을 투자해 태광 콤플렉스 시티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들 개발호재가 가져올 예상 배후수요는 약 3만여명으로 예상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헬스장, GX룸, 실내 골프장, 게스트룸 등이 조성된다. 어린이와 학생들을 위한 체육관과 도서관, 키즈카페, 어린이집, 스터디룸 등도 마련된다. 원어민 영어강사가 커뮤니티시설 내 상주하며, 영어학원 등 교육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용인시 신갈동 417-4번지에 마련됐다. 분양가는 3.3㎡당 1100~1150만원대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19년 4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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