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제다 美 총영사관 인근에서 자살폭탄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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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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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 4일(현지시간) 새벽 사우디아라비아 제2의 도시 제다의 미국 총영사관 인근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사우디 내무부는 테러범이 총영사관 건너편 병원앞에 차를 주차 시킨 후 폭발물을 터뜨려 범인이 사망하고 보안요원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도했다.

내무부는 범행동기는 알려지지 않았고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2004년에도 제다의 미국 총영사관은 알카에다의 공격을 받아 9명이 숨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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