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2014억 규모 ‘대구 신암8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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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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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 2층~지상 15층, 19개 동, 아파트 총 1081가구 규모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한진중공업이 ‘대구 동구 신암8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은 대구 동구 신암동 680-27번지 일원에 위치한 4만7683㎡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5층, 19개 동, 아파트 총 1081가구를 짓는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2014억원 규모다. 오는 2018년 하반기 착공 및 분양 예정이다.

이로써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4월에 대구 동자지구 재개발 수주로 대구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 이후, 11월 용두지구에 이어 1년간 대구지역에서만 3건의 재개발사업 수주에 성공하게 됐다.

사업지인 대구 신암동은 대구 지하철 1호선 큰고개역 역세권으로 뛰어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KTX동대구역과 대구국제공항이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단지 동쪽으로 금호강이 흐르고 신암공원 산책로 등이 인근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신성초와 복현중, 영진고 등 단지 주변이 학교로 둘러싸여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동구청과 병원 마트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가깝다.

한진중공업 건설부문 관계자는 “지속적인 수주와 분양을 통해 대구 지역 내에서 신뢰받는 명품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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