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절친 이종석, 'W' 제작진들이 '타도 함틋' 외친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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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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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이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KBS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김우빈이 절친 이종석에 대해 언급했다.

김우빈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남산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KBS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 연출 박현석 차영훈 / 제작 삼화네트웍스, IHQ)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오늘도 종석이와 연락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우빈은 “종석이는 지금도 촬영을 하고 있더라. ‘W’ 제작진들은 ‘타도 함틋’을 외치고 있다고 하더라”고 웃으며 “그래도 함께 맞붙게 됐는데 흔하지 않은 상황이라서 재미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우빈은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이종석과 비슷한 시기에 수목드라마로 대결을 펼칠 예정이라 화제가 되고 있다. 김우빈은 극중에서 배우와 가수를 넘나드는 이 시대 최고의 엔터테이너이자 한류 최고의 톱스타 신준영 역을 연기한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고맙습니다’ ‘이 죽일 놈의 사랑’ ‘미안하다 사랑한다’ ‘참 좋은 시절’ 등을 통해 서정적인 대사와 감성적인 필체가 돋보이는 진한 로맨스를 그려왔던 이경희 작가와 ‘공주의 남자’ ‘스파이’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현석 PD가 처음으로 의기투합했다.

KBS2 ‘함부로 애틋하게’는 ‘마스터-국수의 신’ 후속으로 7월 6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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